DK파운데이션 · 패밀리센터 비탈리 헬스 주최, 해피약국 동참
DK 파운데이션(DK Foundation, 이사장 스캇 김)이 주최한 ‘더(THE) 나눔 메디컬 헬프 무료 진료 이벤트’가 지난달 27일(토), 패밀리 센터 비탈리 헬스 플라워마운드 점에서 열렸다.
‘더(THE) 나눔 메디컬 헬프 무료 진료 이벤트’는 의료 혜택 받는 것이 어려운 DFW 지역 한인 동포들에게 무료 진료의 기회를 마련해 주고자 기획됐으며 올해로 2회를 맞았다.
DK 파운데이션은 건강보험 무보험자 한인을 대상으로 지난 3월부터 선착순 신청을 받았고, DFW 한인동포 30명이 접수를 마쳤다.
무료 진료에 앞서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지난달 20일(토), 피검사가 선행됐다.
올해 메디컬 헬프에는 패밀리 센터 비탈리 헬스가 함께 했으며, 조셉 김, 김혜영 원장이 진료를 진행했다.
패밀리 센터 비탈리 헬스의 조셉 김 원장은 KTN과의 인터뷰에서 “한인 사회에 접근 가능성이 높은 무료 검진 혜택이 확대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조셉 김 원장은 “오늘 많은 환자들을 볼 수 있어 감사하다”라며 “건강 검진은 1년에 1번씩은 꼭 받으셔야지만 큰 병을 미리 막을 수 있고, 기존의 질환들도 잘 관리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기회다”라고 말했다.
올해 무료 진료 행사에는 30대 이상의 중장년층의 신청이 많았다. 이번 기회로 정기 건강 검진에 취약한 한인동포들을 진료할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전했다.
김혜영 원장은 “피검사 등 몇 가지 검사를 통해 신청자들이 몰랐던 질환을 점검하고, 이어 맞춤형 진료가 진행됐다”라고 전했다.
조셉 김, 김혜영 원장은 이날 “북텍사스간호사협회나 다른 한인 전문 의료진 등도 함께 해 DFW한인 사회를 위한 무료 진료 이벤트가 좀더 확장되었으면 한다”라는 소망을 전했다.
‘더(THE) 나눔 메디컬 헬프 무료 진료 이벤트를 공동 주최한 패밀리 센터 비탈리 헬스에서 이날 진료를 받은 한인들은 개별진료 후 증상에 따라 필요시 처방전 발급을 받았다.
또한 처방약은 ‘더 나눔’ 메디컬 헬프 협력 기관인 캐롤튼 소재 해피약국에서 제공됐다.
한편 DK파운데이션이 추진하고 있는 ‘더 나눔’ 캠페인은 DFW한인사회에서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도움을 베풀 수 있는 이웃을 서로 연결해 주는 공익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다.
DK파운데이션은 보다 발전되고 성숙된 북텍사스 한인 이민자 사회 만들기에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결속된 DFW 한인 사회를 꿈꾸며 이를 달성하기 위한 여러 비영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DK파운데이션은 현재 ‘더 나눔’, ‘더 돌봄’, ‘더 키움’ 등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도 한인 어르신들을 위한 실버 페스티벌, 장애인 학생을 위한 장학행사 및 사랑 나눔 콘서트, 연말 장학행사 등을 추진 중이다.
박은영 기자 © KT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