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률 전도사 초청 ‘제6회 사랑 나눔 토크 콘서트’, 위로와 감동 선사


‘제6회 사랑 나눔 토크 콘서트’가 지난 25일 DK 파운데이션(이사장 스캇 김) 주최, 텍사스 크리스천 뉴스(Texas Christian New, TCN) 후원으로 프리스코 프렌즈교회(담임목사 오정석)에서 개최됐다.
이번 콘서트에는 김동률 전도사가 출연해 찬양과 간증을 나누면서 위로와 감동을 전했다. 김동률 전도사는 ‘그분이 아시네’, ‘닮아가리’, ‘예수만이’, ‘예수 감출 수’없네’ 등의 자작곡과 ‘참 아름다워라’, ‘감사와 찬양드리며’, ‘예수 사랑 하심은’, ‘나의 맘 받으소서’ 등을 찬양했다.
또한 사랑 나눔 토크 콘서트의 기획자이자 찬양사역자인 김호일 집사와 함께 ‘그 사랑’을 듀엣으로 노래했다.
김 전도사는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다 보면 굉장히 힘들고 어려운 일이 있을 수 있다. 그 가운데서도 하나님께서 항상 옆에 계셨고, 보호하시고, 인도하신다는 고백을 다룬 곡”이라면서 ‘그분이 아시네’ 찬양곡과 함께 간증을 전했다. 원하던 대학 진학에 여러 차례 실패하면서 겪은 아픔과 좌절 속에서 하나님의 예비하심과 인도하심을 경험한 김 전도사는 “이해되지 않는 일들이었지만 하나님은 모든 것을 다 아시고 나를 인도하셨다”고 고백했다.
또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면서 항상 유혹을 받고 시험당하고 넘어지고 쓰러지게 된다. 그러나 우리 믿는 자들은 그때마다 ‘예수님’을 기억해야 한다. 진리이신 예수님이 보여주신 삶을 따라 그분의 삶을 닮아갈 수 있길 바라면서 만든 곡”이라며 ‘닮아가리’를 찬양했다.
고린도전서 13장 13절(그런즉 믿음, 소망, 사랑, 이 세 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 그 중의 제일은 사랑이라)을 선포하면서 김 전도사는 “사랑이 없이는 기독교가 존재할 수가 없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셔서 죽으셨고 부활하셨고 우리를 부르셨고 우리를 구원의 길로 인도해 주실 줄 믿는다”고 말한 뒤 회중과 ‘예수 사랑 하심은’을 노래했다.
사랑 나눔 토크 콘서트 기획자이자 찬양사역자인 김호일 집사는 “모든 삶을 예수님 이름으로 집중하다 보면 하나님의 놀라우신 축복과 은혜가 가득 임한다는 사실을 깨달은 귀한 증거가 된 집회”라고 말했다. 콘서트 후 인터뷰를 통해 김 집사는 “이번 집회는 여러 악조건 속에 진행된 집회였다. 10회까지 집회가 계속되겠지만 가장 아픈 손가락으로 기억될 것”이라면서도 “어느 집회보다 회중과 소통이 있었기 때문에 은혜가 깊었고 개척교회를 목회하는 오정석 목사님과 이번 찬양 콘서트에 함께한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밝했다.

‘사랑 나눔 토크 콘서트’는 일 년에 두 차례 열리며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의 거리를 좁히고 미주 내 찬양사역자들을 소개하면서 찬양을 통해 축복의 통로가 되는 것을 목표로 기획됐다. 콘서트를 통한 헌금은 전액 장애인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사용된다.
제7회 사랑 나눔 토크 콘서트는 오는 9월 12일(금) 한우리교회(1225 N Josey Ln, Carrollton, TX 75006)에서 열린다. 이날 콘서트에는 바리톤 유영광 집사가 출연해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김진영 기자 © TC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