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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사각 한인들에게 희망을“더 나눔 사랑을 담다”

DK 파운데이션, ‘더 나눔’ 프로젝트 … 취약계층 한인들, 재정보조 신청 줄지어 메디컬 헬프 · 실버 페스티벌 · 장애인 장학행사 · 사랑나눔 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행사 진행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취약계층 한인들에게 전달되는 극심한 고통을 이해하면서 함께 극복하기 위해 DK 파운데이션(이사장 스캇 김)은 ‘더 나눔’ 프로젝트를 연중 실시한다.
지난해 연말 AM730DKnet 라디오 방송을 통해 ‘더 나눔’ 성금이 3만8천333달러가 모였다.
DK 파운데이션이 2022년 시작한 처음 시작한 ‘더 나눔’은 한 해를 거듭하면서 성금 모금액이 전년도의 2배 이상 달해 DFW 한인사회의 기부 문화가 한층 성장했음을 보여줬다.
DK 파운데이션은 ‘더 나눔’ 성금과 기부금을 토대로 한인사회를 위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스캇 김 이사장은 “올해는 작년보다 더욱 활발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며 “한인동포사회 구석구석을 찾아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돕고 더 나아가 사회적 약자들을 돌보는 활동을 할 뿐 아니라 한인사회의 미래를 키우는 장학금 사업 ‘더 키움’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함께하는 밝은 미래를 위한 DK 파운데이션의 활동에 많은 한인동포들의 참여와 응원을 당부한 김 이사장은 “DK 파운데이션의 활동은 한인동포들의 마음과 물질, 정성이 모였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라며 “계속해서 투명하고 공정하게 텍사스 한인동포사회의 발전과 성숙을 위한 사업들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난 22일 DK 파운데이션 첫 정기이사회가 소집됐다.

◈ 나눌수록 커지는 사랑 ‘더 나눔’ 어려운 형편의 신청자들 줄이어
‘더 나눔’ 프로젝트는 북텍사스 한인사회 내 도움이 필요한 한인 동포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한인 동포들을 연결하는 캠페인이다. 해당 캠페인은 북텍사스 한인동포사회 내 새로운 기부 문화를 만들어 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더 나눔’을 통한 재정보조는 도움이 필요한 한인이나 한인 단체들에게 적법한 심사를 거쳐 지급된다.
지난해 DK 파운데이션은 2022년에 소외 계층 및 각계각층의 한인동포들 등 7명의 한인들에게 모금된 약 1만6천 달러의 금전적 도움을 전달했다.
올해에도 더 나눔 프로젝트는 3월 28일 기준 4명이 선정됐고 계속해서 도움의 손길을 찾는 한인들이 줄을 잇고 있다.
특히 올해 더 나눔 혜택은 DFW 지역 외에도 킬린과 휴스턴까지 확대됐다.
트리니티 크리스천 아카데미에 다니고 있는 A 씨는 자신의 할머니의 친구의 사연을 ‘더 나눔’에 알렸다.
75세의 H 씨의 아들은 2016년 34살의 나이에 심장마비로 모든 것을 잃었다. 그는 걷지도 못하고 말을 할 수도 없는 장애인이 돼 휠체어를 탄 채 생활한다. H 씨는 아들의 손과 발이 돼 돌보고 있지만 칠순이 넘은 노모가 감당하기에는 역부족이다.
H 씨는 남편이 일찍 세상을 떠났기 때문에 홀로 아들을 돌봐야 하고 장애인 화장실 등 집안 구조 변경이 필요한 상황이지만 재정 형편이 여의치 않다.
N 씨는 재혼한 남편의 거짓말과 생명의 위협을 피해 두 자녀를 데리고 텍사스로 이주하던 중 크게 사고가 나 차를 폐차했다. 당장의 생활비가 급한 N 씨는 ‘더 나눔’ 재정보조를 요청했다.
C 씨는 소셜 시큐리티를 받고 있지만 렌트비도 감당할 수 없어서 정부보조금을 신청했으나 받을 수 없었다.
건강 문제로 일을 할 수 없는 C 씨는 최소한의 생계를 유지하는 비용조차 없어 가족과 지인들에게 돈을 빌려 생활을 했고 이제는 이마저도 할 수 없는 처지에 놓였다.
O 씨는 선천적 소아마비로 인해 척추가 S자로 휘어 목발을 짚고 생활한다. 거주지가 없이 소형차에서 지내던 O 씨는 지인이 겨울을 피할 밴 차량을 빌려줘 그곳에서 살고 있다. 그는 “중고 카고 밴이라고 구입해서 다리를 펴고 잘 수만 있어도 만족하겠다”고 했다.
그의 사연을 먼저 더 나눔 재정보조에 신청한 K 씨에 따르면 O 씨는 최근 1~2년 사이 방광에 문제가 생겨서 응급수술을 받았고 얼마지않아 치질수술에 이어 대장암까지 발견돼 수술하고 치료를 계속 받고 있다.
K 씨는 “얼마전 교인이 겨울만 지낼 수 있도록 밴을 내주고 사업장에서 전기 콘센트를 꽂아 차 안에서 전기담요로 생활을 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도움을 청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O 씨는 자신의 소형차에 소지품이 꽉 차서 누울 자리가 없는데 밴이 허락되면 생활할 수 있도록 개조해서 지낼 수 있길 바라고 있다”면서 “그는 우울증 약을 10여년 동안 복용하고 있고 삶에 대한 의욕조차 상실한 채 연명하고 있다”면서 도움을 요청했다.
외 외에도 여러 사연들이 ‘더 나눔’ 재정 지원에 접수됐다.
80세 홀사모 B 씨의 사연을 한 교회의 목회자가 신청했다. B 씨는 20년 전 목사인 남편을 암으로 여의고 자녀들도 우울증을 겪게 되면서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다.
게다가 A 씨는 무릎수술로 인해 거동까지 불편한 안타까운 형편이다.
L 씨는 6년 전 남편을 잃고 홀로 아들을 키우면서 어렵게 살고 있다. 하나님을 믿는다는 L 씨는 “남편이 하늘나라로 가고 하나밖에 없는 아들이 방황하며 학교를 그만두고 집을 나갔다. 주님만 의지하고 살아야 하는데 믿음이 약해 날마다 울었고 아들이 나를 버린 느낌이 들었다”고 전했다. 그러던 중 아들이 하나님을 만나 다시 집에 돌아와 함께 살게 됐다.
하루 벌어 하루 생활하는 L 씨는 얼마 전 우박 피해까지 입어 더이상 자동차를 쓸 수 없게 됐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곳이 있어 감사하다며 ‘더 나눔’ 재정 지원에 사연을 올렸다.
P 씨는 남편이 건강상의 이유로 일을 못하고 있고 자신도 SSDI를 받고 있지만 화학물질민감증(Multiple Chemical Sensitivity)과 강박증(OCD)을 진단을 받았다.
그녀의 남편은 폐에 박테리아 감염으로 인해 항생제를 2년 반 이상 복용하고 있지만 호전이 되지 않아 일상생활을 할 수 없는 상태다. 또한 담낭에 담석이 발견돼 제거 수술을 받아야 한다. 최근 SNAP을 받게 됐지만 인상된 집세와 전기세 등을 감당할 수 없어 재정적 어려움을 호소했다.
‘더 나눔’은 사회복지사(소셜워커)의 무료 상담 서비스도 제공한다.
해당 서비스는 사회복지사 상담뿐만 아니라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관련 전문가를 연결하고 정부 지원 등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실제적 방법을 효과적으로 제시한다.

  • ‘더 나눔’ 재정지원 수혜자 한인동포 C 씨.
  • ‘더 나눔’ 재정지원 수혜자 한인동포 H 씨.
  • ‘더 나눔’ 재정지원 수혜자 한인동포 O 씨.
  • ‘더 나눔’ 재정지원 수혜자 한인동포 C 씨.
  • ‘더 나눔’ 재정지원 수혜자 한인동포 H 씨.
  • ◈ 다양하고 풍성한 ‘더 나눔’ 프로젝트 한인동포들의 삶의 질 향상
  • DK 파운데이션은 지난해에 이어 올 상반기에도 ‘더 나눔’ 프로젝트로 △ 메디컬 헬프 △ 실버 페스티벌(효도잔치) △ 장애인 장학행사 △ 사랑나눔 토크콘서트 등의 행사를 펼친다.
  • 질병에 시달리는데 보험이 없거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의료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한인들을 위한 메디컬 헬프가 선착순 40명에 한해 신청을 받고 있다.
  • 메디컬 헬프는 심혈관 질환, 소화기 질환, 만성질환(혈압, 당뇨), 만성 두통, 만성 기침, 만성 염증 등의 질병으로 고생하는 무보험자 한인들을 대상으로 한다.
  • 본 진료에 앞서 사전 피검사가 4월 20일 진행되며, 무료 진료는 4월 27일에 열린다.
  • 특별히 치료가 필요한 극빈자의 경우 상황에 따라 ‘더 나눔’ 재정의 보조를 받을 수 있다.
  • 65세 이상 한인동포들을 위한 ‘실버 페스티벌’이 오는 5월 4일 오전 10시에 달라스 중앙감리교회(담임목사 배연택)에서 열린다.
  • 시니어 한인동포들을 위한 효도잔치인 실버 페스티벌에서는 정겨운 가곡과 흥겨운 트로트 한마당, 콩트 등의 다채로운 공연이 예고됐다. 또한 한국홈케어에서 행사 후 점심 식사를 대접한다.
  • DK 파운데이션은 장애인들에게 꿈을 펼칠 수 있는 힘과 용기를 부여하기 위해 장애인 장학금을 수여한다.
  • 지난해 5명의 장애인에게 총 5천달러의 장학금을 지원했는데 올해는 총 7명의 장애인에게 각 1천달러, 총 7천달러의 장학금으로 확대 지급한다.
  • 장애인 장학행사는 현재 접수가 진행 중이며 내달 10일 마감한다.
  • 찬양과 이야기로 꾸며지는 ‘사랑나눔 토크 콘서트’는 일 년에 2차례, 5월과 10월에 각각 열리며 한인동포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며 따뜻한 위로와 웃음이 있는 힐링의 시간으로 채워진다.
  • 토크 콘서트 중 드리는 헌금은 전액 장애인들의 장학금으로 사용된다.
  • 올해 사랑나눔 토크콘서트는 오는 5월 19일 오후 5시에 사랑선교교회(담임목사 윤창희)에서 열리며 ‘물 위로 오라’ 윤시내 집사와 함께 한다. 또한 헤세드마임(Hesed Mayim)이 특별 출연한다.
  • ‘더 나눔’ 프로젝트 관련 재정보조 및 행사, 사회복지사 무료 상담 서비스 등은 DK 파운데이션 웹사이트(www.dkfoundationtx.org)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문의 사항은 이메일([email protected]) 또는 전화(972-620-6296)로 하면 된다.

김진영 기자 © T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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