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2-620-6296

Login

Sign Up

After creating an account, you'll be able to track your payment status, track the confirmation.
Username*
Password*
Confirm Password*
First Name*
Last Name*
Email*
Phone*
Contact Address
Country*
* Creating an account means you're okay with our Terms of Service and Privacy Statement.
Please agree to all the terms and conditions before proceeding to the next step

Already a member?

Login

“꿈을 펼칠 수 있는 힘과 용기를 응원합니다”

K 파운데이션이 장애인 장학금을 지원했다.

정호 군에게 더 나눔 장애인 장학금이 전달됐다.

안드레아 양이 장학금을 수여받았다.

DK 파운데이션, 총 5천 달러의 장애인 장학금 지급 … 올 가을 ‘더 키움’ 장학 사업도 실시 예고

DFW 한인동포사회의 발전과 복지증진을 위해 사회적 책임과 의무를 다하는 DK 파운데이션(DK Foundation, 임시이사장 스캇 김)이 이번에는 장애인을 위한 장학금을 지급했다.

지난 17일(월) DK 파운데이션은 장애인들에게 꿈을 펼칠 수 있는 힘과 용기를 부여하기 위해 5명의 장애인을 선정, 각 1천달러씩 총 5천달러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이번 장애인 장학금 지급은 DK 파운데이션이 추진하고 있는 ‘더 나눔’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올해 상반기 DK 파운데이션은 ‘더 나눔’ 사업의 일환으로 형편이 어려운 동포들에게 기부금 전달했고, 보험이 없거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병원에 가지 못한 동포들을 위한 무료진료 이벤트도 제공했다. 또한 알렌몰 참사 후 무료상담 서비스, 지역사회 회복을 위한 사랑나눔 토크콘서트도 개최했다. 6월에는 ‘실버 페스티발’을 열어 시니어들을 위한 위로와 즐거움의 잔치 시간도 마련했다.

‘더 나눔’ 프로젝트는 북텍사스 한인사회 내 도움이 필요한 한인동포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한인동포들을 연결하는 캠페인이기도 하다.

◈ 장학생들, “받은 사랑을 나누며 살아가겠습니다” 다짐

올해 2월 텍사스로 이민 온 박정호 군의 가정은 “소중한 장학금을 받게 돼 감사하다”며 “받은 사랑을 나누며 사는 가정이 되겠다”고 전했다. 박 군은 다리가 괴사돼 30주만에 체중 1kg의 미숙아로 태어나 10일만에 다리 절단수술을 했고 청각장애 또한 갖고 있다. 

한국에서 장애인 수영선수로 활동을 한 바 있는 박 군은 달라스 장애인체육회(회장 우성철)와 인연을 맺게 돼 지난 5월부터 수영을 다시 시작하게 됐다. 

박 군의 모친 A 씨는 “한국 마켓에서 가져온 신문을 보는데 꿈을 펼칠 수 있는 힘과 용기를 응원한다는 광고 문구가 눈에 띄었다. 우리 정호에게 보내는 응원의 메시지 같았다”며 “앞으로 살아갈 일이 염려되기도 하지만 빛으로 인도되고 있음을 믿고 소망을 품고 용기를 내보려 한다”고 말했다.

장학금을 수령한 박정호 군은 “장학금 감사하다. 공부도 운동도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K 군의 모친 B 씨는 “아이를 데리고 캠프를 가고 싶어서 기도하던 중에 장학금을 신청하게 됐다. 기도 응답을 받게 돼 너무 신기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K 군은 초등학교 1학년 때 자폐 스펙트럼 장애 진단을 받았다. B 씨는 “아들의 사회성 향상을 위한 훈련을 하고 싶은데 금액이 비싸 시도조차 못하고 있다”며 “이번 장학금은 아들의 여름캠프 참가 비용으로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7세 때 자폐 스펙트럼 장애와 언어장애 진단을 받은 S 군의 가정은 달라스 장애인 학교(EIS ACADEMY) 여름 캠프의 참가비, 1천달러를 장학금으로 충당할 수 있게 됐다며 기뻐했다. 

S 군의 모친 C 씨는 “아들이 고등학교를 졸업했기 때문에 부모가 출근하고 나면 퇴근할 때까지 혼자 집에 남아있다. 주정부의 지원이나 다른 메디케이드를 받고 있지 않기 때문에 8주간의 여름캠프에서 사람들과 어울리면서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갖고 장학금을 신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DK 파운데이션을 통해 사람을 살리고 행복하게 하는 복된 일들이 끊임없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다운증후군을 앓고 있는 안드레아 양은 그림에 재능이 있지만 학교수업 외에는 레슨을 받은 적이 없이 스스로 미술 활동을 하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안드레아 양의 모친 D 씨는 “싱글맘으로서 가정 형편 상 레슨을 받도록 하지 못해 안타까움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안드레아는 사회성과 활동력이 뛰어나 다른 사람들과 친화력이 좋고 마음이 슬퍼 보이거나 아픈 사람을 보면 어깨를 토닥거리고 휴지를 가져다 눈물을 닦아주는 타인의 마음을 이해할 줄 아는 아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사람들의 마음을 위로하는 그림이나 예수님의 마음을 표현해서 그림을 그리는 화가로 발전하게 되길 바란다”며 “순수한 눈으로 바라본 세상이 정상인들의 마음에 감동을 갖고 그 안에서 예수님의 사랑을 나눌 수 있게 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D 씨는 “이번 장학금은 미술 레슨을 받는데 사용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아이의 그림이 이웃사랑의 따뜻함과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는 도구로 사용되기를 간절히 원한다”고 소망했다. 

◈ DK 파운데이션 ‘더 키움’ 장학사업 예고

또한 DK 파운데이션은 더 나눔 캠페인 외에도 올 가을 ‘더 키움’ 장학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더 키움’ 장학금은 더 밝은 한인사회의 미래를 키우는 것을 목적으로 열심히 노력하며 성과가 있는 학생들에게 학비를 지원하고 격려하며 오는 11월 첫 장학금 지급을 계획하고 있다.

‘더 키움’ 장학금은 텍사스 소재 대학에 재학 중인 대학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하며 총 5명에게 각 3천 달러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장학금 신청은 내달 10일부터 9월 30일까지 △ 지원서 △ 재학증명서 △ 성적증명서 △ 자기소개서 △ 교수 추천서 △ 에세이를 이메일([email protected]) 또는 우편(P.O Box 59975 Dallas, TX 75229)로 제출하면 된다. 

지원서는 웹사이트(dalkora.com)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에세이 주제는 △ 한인으로서 지닌 정체성과 장래 비전 △ 한인 이민자 사회에 대한 견해와 한인 사회를 위한 생각 및 계획 중 택일 작성하면 된다.                                   

김진영 기자 © KTN

Related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