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K파운데이션 주최, ‘더 나눔’ 캠페인 일환
건강보험이 없거나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병원 방문이 어려웠던 한인 동포들에게 의료 전문가의 무료 진료를 받을 기회가 제공된다.
DK파운데이션이 주최하고, 비탈리헬스 패밀리 센터(VitaleHealth Family Center, 원장 김혜영, 조셉 김)와 북텍사스 한인간호사협회(회장 서순례)가 후원하는 ‘더 나눔’ 메디컬 헬프(Medical Help) 무료 진료 이벤트가 오는 4월 15일(토)에 열린다.
참가 대상은 심혈관 질환, 소화기 질환, 당뇨, 만성 두통, 만성 기침, 만성 염증 등 질병으로 고생하고 있는 건강보험 무보험자로, 기존 건강보험이나 메디케어, 메디케이드 소지자는 제외된다.
참가 신청은 오는 10일부터 달코라닷컴(Dalkora.com) 홈페이지 ‘더 나눔 메디컬 헬프’ 배너 클릭 후 신청서를 작성하면 되며, 총 50명에게 무료 검사 및 진료의 기회가 주어진다.
참가자들은 비탈리헬스 패밀리 센터 캐롤튼점에서 4월 8일(토)에 피검사 진행 후, 4월 15일(토)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사전 확정된 예약 시간에 무료 진료를 받을 수 있다. 특히 진료 후 필요한 경우 극빈자에게는 ‘더 나눔’ 성금에서 일부 치료비가 지원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DK파운데이션에서 추진하는 ‘더 나눔’ 캠페인의 일환이다.
형편이 어려워 아파도 제대로 된 진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사각지대에 놓인 한인 동포들에게 의료 혜택을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DK파운데이션의 ‘더 나눔’ 캠페인은 북텍사스 한인사회에서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도움을 베풀 수 있는 이웃을 서로 연결해 주는 공익사업이다.
올해에는 ‘더 나눔’ 메디컬 헬프 외에도 ‘더 나눔’ 기부금 전달, ‘사랑 나눔 토크 콘서트’ 등을 추진하고 하고 있다.
‘더 나눔’ 기부금 전달은 작년 연말 DKNet 라디오 특별 모금 행사를 통해 모아진 1만 6천 달러의 기금을 도움이 필요한 한인이나 한인 단체들에 집행하는 사업이다.
신청자 중 자문위원단 평가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를 선정하여 지난달 20일과 21일, 이틀에 걸쳐 이미 1차 기금이 전달된 바 있다.
또한, 일 년에 2회 개최 예정인 ‘사랑 나눔 토크 콘서트’는 힐링을 주는 노래와 이야기로 꾸며지는 토크 콘서트로 동포 사회에 따뜻함과 치유를 전하고자 기획된 문화행사이다.
한편 ‘더 나눔’ 캠페인은 연중 내내 진행되며, 북텍사스 한인 동포사회를 위한 기부에 동참하고자 하는 경우 전화: 972-620-6296 / 문자: 9292-730-730 / 이메일: [email protected] 등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또한 도움이 필요한 이들은 달코라 웹사이트(dalkora.com) 내 ‘The 나눔 도움 요청 신청서 접수하기’ 배너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김여진 기자 © KTN